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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4 00:18

25층 높이에서 일본 야경을 바라보고 있다. 반짝반짝 빛난다.


Plugfest로 일본에 출장을 와서 난 사람들을 얻었다. 내가 평생 배울 것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책속에, 아니 글속에서도 배울 것이 많지만 결국은 궁극적으로 사람은 사람에게서 배울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든다. 그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소중하다. 물론 그중에서는 나를 속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내가 속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아프기도 하겠지만, 나를 어루어만져 치유해 줄것이다.

일도 사랑도 잠시 흐릿한 마침표를 찍었다. 끝내고 싶은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고 싶기에 난 지긋이 마침표를
찍는다.  적어도 내가 50살이 되기전까지는 일로써 만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들에게 인간적인
정과 측은지심과 애틋함을 느낄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나와의 관계를 지속하는데 밑바탕이 될지라도 전부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프로다운 모습으로 그들과 나와의 일을 멋지게 이루어 낼 수 있다면, 그들은 적어도 나와 평생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들과 긴 시간 친구가 되고싶기에 그동안 프로답지 못한 생각과 행동을 벗어던지고 지금까지 그렇듯 다시 일어서고 싶다. 다행히 지금은 내 가슴이 따뜻하고 그들과 깊은 인사를 하고싶기에, 나는 너무 행복하다.

나 자신에게도, 상대에서도 너무 치우치치 말자. 그들을 사랑스럽고 염려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듯, 나 자신도 사랑하고 감싸주는 것을 잊지말자. 내일이 와서 그들과 빨리 인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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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oon | 2010/05/16 00: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ㅡㅡ^ <- 이건 무슨 표정인거야? 뿔난거야?
inyoung.shin | 2010/05/16 13: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개구리가 웃는 모습인데^^ 나만의 생각인감? 오늘도 날씨 조타아~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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